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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가 조용히 투자하는 산업계의 자동화 히든챔피언, 에머슨 일렉트릭

야끼아이티 2025. 4.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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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일렉트릭(Emerson Electric)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자동화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산업 자동화 장비, 기후 제어 시스템, 정밀 측정 기기 등을 제조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솔루션도 제공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석유 및 가스, 발전, 화학, 수처리, HVAC(난방, 환기 및 공조) 시스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등이 있다. 에머슨은 이러한 산업 분야의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인프라 구축과 자동화 시스템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오랫동안 S&P500 지수에 자리하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주요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1. 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판매: 에머슨은 공장 및 플랜트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제어 시스템, 계측기,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2.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컨설팅: 프로젝트의 설계, 실행, 유지보수 단계에서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3.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자사의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통해 에머슨은 테슬라, 구글,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 자동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에머슨 일렉트릭과 경쟁하는 동종 업계의 두 기업은 다음과 같다:

  1. 록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산업용 센서 등을 판매하며,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컨설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 하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제어 시스템, 항공우주 제품, 건축 기술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품 판매, 시스템 통합,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신뢰의 대머리(1)

 

CEO인 랄 카르산바이(Lal Karsanbhai)와 경영진은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하여 산업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를 알기 전에 그 회사를 책임지는 대빵을 먼저 알아봐야 되지 않을까? 

 

랄 카르산바이(Lal Karsanbhai)는 에머슨 일렉트릭(Emerson Electric Co.)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글로벌 기술 및 산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1995년에 에머슨에 입사한 이후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맡아왔으며, 2021년 CEO로 임명됐다.

 

배경 및 경력
학력: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다국적 경험: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

 

 

에머슨 일렉트릭의 최근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운영 수익은 17억 8천만 달러, 순이익은 19억 6천 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자산은 442억 5천만 달러, 자기 자본은 216억 4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재무 지표는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여준다.

에머슨 일렉트릭 이미지(1)


 

최근 에머슨 일렉트릭은 테슬라의 멕시코 배터리 공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공장은 테슬라의 새로운 468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의 원통형 리튬 이온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열 관리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내부 저항이 낮아 충전 속도가 빠르고 기계적 변형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 하지만 현재 테슬라의 멕시코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은 보류 상태로 보인다.

 

 

또한 최근 착수한 두 가지 주요 사업이 있는데..

 

아스펜테크(AspenTech) 완전 인수 제안: 에머슨은 2024년 11월 5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아스펜테크의 지분 55% 외에 나머지 지분을 주당 240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하였다. 이 거래는 총 150억 달러 규모로,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후 2025년 1월 27일, 에머슨은 주당 265달러로 제안을 상향 조정하여 총 72억 달러에 남은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거래는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스펜테크는 에머슨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다.

 

오베이션 그린(Ovation Green) 포트폴리오 출시: 에머슨은 2023년 2월, 재생 에너지 발전 및 저장을 위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오베이션 그린' 포트폴리오를 출시하였다. 이는 최근 인수한 미타-테크닉(Mita-Teknik)의 소프트웨어와 에머슨의 기존 오베이션 자동화 플랫폼을 결합하여, 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 리튬이온 배터리, 수소 전해조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 자산을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전력 생산자들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스펜테크는 어떤 기업일까?

 아스펜테크는 2024년 기준 원화로 약 1조 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석유, 가스, 화학, 전력, 금속 및 광업 등 프로세스 산업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솔류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즉,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는 기업이다, 위에서 다뤘듯이 에머슨 일렉트릭이 2022년 10월 기준 아스펜테크의 지분 55%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다.

 

-오베이션 그린은 에머슨이 개발한 재생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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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석유/가스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인류가 미래로 갈 수록 친황경, 신재생 에너지 등의 기술을 통한 자동화에 집중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에머슨을 비롯한 수많은 냉각 장치, 자동화 솔루션 기반 기업들의 가치가 더더욱 보존되고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Akash Systems라는 기업의 Diamond Cooling 다이아몬드 쿨링 기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꽤 흥미로웠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정도 봐도 좋지 않을까?

https://youtu.be/MouPhUIeoEo?si=frWRIRk09ccRaA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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